2012년부터 쭉 마이아이코 구두를 사랑해 온 찐단골입니다.
봄맞이로 찜해뒀던 뮬을 사려고 접속했는데 요 아이 보고 첫눈에 반해서 바로 구매했습니다.
비벌즈가 저는 좀 볼이 좁아서 고생했기 때문에 요건 아예 부츠처럼 한 사이즈 업해서 주문 넣었는데 전화 바로 주셔서 사이즈 확인 해주셨어요.
원래 사이즈대로 해도 편할거라고 하셔서 제 사이즈로 주문 했고 어제 받았습니다.
일단은 너무 그냥 예쁩니다. 새틴이라 관리 잘해서 신어야겠지만...
그리고 편해요. 발이 쏙 들어갑니다. 개인적으로 발가락 골 보이는 걸 좋아하는데 이 아이는 그렇진 않아요
그만큼 안정감 있고 우아한 쉐입이에요. 걸을 때 비틀림도 없고 재질도 부드럽다보니 발가락자체도 눌림이 없어서 편합니다.
일단 오늘은 스타킹 신고 착장해봤는데 미끄러짐 없이 잘 다닐 수 있었어요.
언능 맨발에 신고 다니고 싶어요 :)